출처: http://m.grandculture.net/
- 메김소리 :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저승길로 나는간다
저승길이 멀다더니 대문밖이 저승이로구나
어하 청춘 소년들아 백발노인 보고 웃지마라
엊그제가 청춘이더니 오늘날에 백발일세
활대같이 곧던 허리가 질마가지가 웬말인고
샛별처럼 밝던 눈이 어두컴컴 웬말이냐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울지마라
명년삼월 돌아오면 꽃은 다시 피련만은
인생한번 죽어지면 다시오기 어려워라
다시 올 길 생각하니 한심하고 처량하다
아침나절에 성턴몸이 저녁나절에 병이들어
부르너니 어머니요 달래너니 냉수로다
첩첩산은 옛산인데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장창 흐르는 물이 옛물 어이 있을소냐
- 받음소리 :
어어여 어어여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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